한국수자원공사, 키르기즈공화국과 에너지 분야 협력 동반자로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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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키르기즈공화국과 에너지 분야 협력 동반자로 확대 논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10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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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사장, 9일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 등 고위급 내한 면담
4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위한 방문 이후 답방 성사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맨 왼쪽)이 5월 9일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Ibraev Taalaibek Omukeevich)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가운데),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맨 오른쪽)와 수력 등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면담은 4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키르기즈공화국 방문 이후 키르기즈공화국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양 기관은 4월 키르기즈공화국 현지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면담 주요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현지에서 추진 중인 소수력개발 사업을 포함한 국제감축사업 및 ODA사업과의 연계 강화와 더불어, ▲ 대수력 개발을 포함하여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수원지 역할을 하게 될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에 대한 공사의 참여 요청 ▲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 설명 등을 위해 키르기즈공화국이 6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할 ‘국제 에너지 투자포럼’에 공사의 참여 요청 등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맨 오른쪽)이 5월 9일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Ibraev Taalaibek Omukeevich)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사진 가운데),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사진 왼쪽 첫 번째)와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 계획 및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면담 이후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 및 기술 역량을 토대로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와 전력난 해소를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은 키르기즈공화국에서 발원한 물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주변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나린(Naryn)강 유역에 건설되는 사업이며, 소양강댐의 약 9배 규모인 발전용량 1860MW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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