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소영)은 5월 10일, 논산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업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한 병력충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조직 법제화를 추진하여 2014년 병역법을 개정하였고, 이에 따라 지자체 병무담당을 평시에 임명하고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동원전력사령부와 함께 진행하였는데 병무청에서는 지자체 병무담당자가 전시 병무행정과 수행해야 할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도록 하고, 동원전력사령부에서는 국가동원의 개념 및 수행절차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병무담당 직원들의 국가동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홍소영 청장은 교육에 참석한 지자체 병무담당들에게 “국가비상사태 시 국가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병무담당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전시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병무담당 집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담당자들을 격려하였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전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충원을 위해서는 평시 교육을 통한 업무숙달이 필수적”이라며, “병무담당이 차질없이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