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지난 4월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개최된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궁도대회에서 대전시체육회 전략구성팀인 궁도팀이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김병관)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했다.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궁도대회는 이충무공탄신일(제63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에 맞춰 열리는 각 시도 지부 선수들의 시도대항전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시를 제외한 16개 시·도가 참가하였으며, 대전체육회 궁도팀은 총 5인(김경원·이일규·김경응·김병관·임범수)이 단체전에서 58점을 획득하며, 2위 충남(56점), 3위 전남(54점)을 제치고 1위를 하였다. 개인전에서는 김병관 선수가 13점을 획득해, 1위 14점을 획득한 박동수(서울)에 뒤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전체육회 궁도팀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체육대회 우리시 득점력 향상에 기여한 전통적인 효자종목이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궁도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둬 대전 궁도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금년 10월에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