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덕암동은 덕암동 복지만두레(회장 장길완)가 지난 16~18일 2박 3일 동안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내 생애 첫 비행’ 제주도 효도 관광을 떠났다고 밝혔다.

덕암동에 따르면 덕암동 복지만두레는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않고 제주도 여행이 처음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삶의 여유와 행복감을 드리기 위해 이번 여행을 마련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유가 없어 평생 여행 한 번 제대로 못 가며 살아왔는데, 이렇게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어 꿈만 같다. 복지만두레와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길완 덕암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생애 처음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어르신들께 평생에 남을 추억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첫 여행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지역사회의 기관·단체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덕암동 복지만두레는 올해까지 5회에 걸쳐 제주도 효도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밑반찬 나눔 행사’, ‘어르신 돌봄 나들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정기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