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故신동엽 시인 55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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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지원청, 故신동엽 시인 55주기 추모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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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학생회 ‘다옴’주관으로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다

[부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은 지난 4월 13일(토) 부여읍 신동엽문학관에서 「제55주기 신동엽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에서 태어난 신동엽 시인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서정시, 장시, 서사시, 극시 등 여러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든 선생은 사람과 역사를 사랑한 시인이었다.

부여 지역 학생회 연합 ‘다옴’의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추모행사에서 학생들은 시인을 기리기 위해 시 낭송, 공연, 작품 관람, 인터뷰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부여고 김ㅇㅇ학생은 “교과서에서 공부했던 「껍데기는 가라」의 시인이 우리 고장의 어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선생님의 시는 우리가 성장해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어서 아직까지도 큰 울림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배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부여의 대표적 인물을 기리는 추모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신동엽 추모제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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