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 봉사단, 글로벌 대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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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봉사단, 글로벌 대전 만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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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13일 외국인 봉사단 ‘디투게더(D-together)’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13일 외국인 봉사단 ‘디투게더(D-together)’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디투게더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2022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8개국 50명의 외국인주민이 대전역 동광장 무료 급식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공공 통·번역 봉사활동 △문화 다양성 나눔 수업 △사회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이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신청서와 리플렛을 다국어로 번역하고, 지역 축제의 통·번역 요원으로 활동하는 통·번역 봉사단을 구축할 예정이다.

매년 봉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게빈다(인도네시아)씨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시민과 만날 수 있어 즐겁고 또한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투게더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2022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식 원장은 “외국인주민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사회 통합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전을 글로벌 도시로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투게더 봉사단은 지난해 275명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교육, 농촌봉사활동, 연탄 나눔 봉사 등을 펼치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5점 만점에 4.87점)을 이끌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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