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 산내1리는 지금 튤립의 향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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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면 산내1리는 지금 튤립의 향연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4.1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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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마서면 산내1리는 지금 튤립의 향연중
마서면 산내1리는 지금 튤립의 향연중

서천군 마서면이 지난 12일 마서면 산내1리(이장 백창기) 마을회 주최로 열린 제5회 꽃천국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완연한 봄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만개한 튤립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축제는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산내리 주민, 관광객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주민들이 직접 식재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1만 6천 송이의 튤립이었는데, 산내1리 마을회는 매년 알뿌리 상태의 튤립을 정성껏 직접 심고 가꿔 4월 초 개화 시기에 맞춰 꽃천국 축제를 열고 있다.

마서면 산내1리는 지금 튤립의 향연중
마서면 산내1리는 지금 튤립의 향연중

백창기 이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심는 한 송이의 튤립은 주민들을 향한 사랑과 정을 함께 심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과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승완 면장은 “꽃천국 마을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내1리 마을회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재배 과정 등에 대한 교육 및 연구를 통해 매년 마을 주변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꽃을 매개로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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