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유성을 후보, 유세 첫날 대전 민주당 후보 결집
상태바
황정아 유성을 후보, 유세 첫날 대전 민주당 후보 결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28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황정아 국회의원 후보 등 대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유세 첫날인 28일(목) 오전 10시 30분 으능정이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합동유세 직전에는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과기연전)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황정아 후보는 이날 합동유세 직후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꿈꾸며 평생을 현장에서 연구만 해온 제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분노하며 정치에 뛰어들었다”면서 “윤석열 정권 그 누구도 왜 R&D 예산이 삭감 되는지 설명하지 않아 너무나도 참담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거꾸로 가는 ‘닥치고 퇴행’에 국가가 골병이 들었다”면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기 전에 막아야 한다”고 정권심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후보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독재정권도 최소한 국민들의 눈치는 보았다”면서 “대전 유성의 민생경제 그 자체인 R&D 예산 4.6조원 삭감, 사과 1개 1만원 물가폭탄 시대, 윤석열 대통령의 파 한단 875원 발언까지 대한민국이 대통령의 오만과 무능함에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황 후보는 “말로만 R&D 예산 증액, 말로만 청년, 말로만 민생, 말로만 경제, 그 어느 하나 챙긴 것도 없는데 ‘말로만 정부’”라며 “앵무새도 능히 말은 한다, 심판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고, 책임을 묻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역사의 진보는 우리의 반걸음부터 시작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대한민국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걸음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또 “권력을 맡겨놓았더니, 고속도로가 대통령 처가로 향하고, 대통령 가족의 부패는 은폐되는 그런 나라 이제는 끝내자”면서 “우리 아이들이 우주에 별을 쏘아올리는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벽을 밀치면 문이 되고,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면서 “윤석열 정권이라는 벽을 이겨내고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만들자”고 말했다. 

황정아 후보는 합동유세 직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구갑), 박정현(대덕구) 후보와 함께 과기연전과의 정책협약식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와 사과도 없이 R&D 예산을 다시 증액하겠다고 한다”며 “어떤 이유도 없이 대통령 기분따라 예산을 삭감했다는 자기고백”이라며 비판했다.

과기연전과 황정아, 조승래, 박정현 후보는 정책협약식을 통해 R&D 예산 복원과 과학기술인의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위한 방안들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 

황정아 후보는 내일(28일) 선관위 주관 법정 토론회에 참석한다. 황 후보는 토론회에서 R&D 예산 삭감 등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민생경제 파탄에 대한 국민의힘의 책임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공약사안으로 발표한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 과학강국 수도 완전히 새로운 유성의 비전을 설명하고, 유성의 더 큰 미래를 위한 공약을 알려, 준비된 과학기술 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