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서해 그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며
상태바
[충남서부보훈지청] 서해 그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며
  • 충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이종건 주무관 기자
  • 승인 2024.03.19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이종건 주무관
충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이종건 주무관

서해는 대한민국 영토의 서쪽을 품고 있는 바다이다. 그러나 서해는 단순한 지리적 위치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아픈 기억과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서해는 현대사의 아픈 기억들이 묻혀있는 곳으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는 6명의 용사들이 희생을 하였고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은 46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갔으며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으로는 2명의 군인과 2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3월 넷째 주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 이 날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는 날이 아니다.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2010년 연평도 포격 등 서해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평화는 스스로 찾아오지 않는다. 평화는 단순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정부와 국민들 모두가 안보의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평화를 위해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3월 22일 서해수호의 날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평화로운 일상 뒤에 숨겨진 위험과 희생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