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바흐 아벤트’ 무대를 함께 만들어줄 연주자 오디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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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바흐 아벤트’ 무대를 함께 만들어줄 연주자 오디션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3.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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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프링 페스티벌 ‘바흐 아벤트’오디션 3월 15일 결과 발표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2024 스프링 페스티벌’중 ‘바흐 아벤트’의 오디션 결과를 3월 15일 발표했다. 

‘바흐 아벤트’는 신청 인원 36명 중 바이올린 6명, 비올라 3명, 첼로 2명, 베이스 1명, 호른 2명, 피아노 4명, 신진예술가 2명(성악 1명, 피아노 1명) 총 20명이 합격했다. 

스프링 페스티벌 포스터
스프링 페스티벌 포스터

‘바흐 아벤트’는 2020년 ‘베토벤 아벤트’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하이든, 브람스에 이어 명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하는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이 기획한‘아벤트 시리즈’로 기존의 신진예술가 발굴프로젝트였던 SNAC(Summer New Artists Concert)을 프로그램 3회차 중 1회차로 포함해, ‘아벤트 시리즈’의 폭을 더욱 넓히면서도, 젊은 예술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공연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이번 ‘바흐 아벤트’는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인 ‘안종도’가 음악감독이 되어 무대를 함께 만들어간다.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종도 음악감독’은 “좋은 연주자들과 무대를 만들어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3일 동안 펼쳐질 바흐 아벤트에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은 물론이고 우리 지역 음악인들의 우수성을 객석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란다.” 소회를 밝혔다. 

‘김덕규 관장’은 “작곡가 바흐의 음악은 대부분의 연주자가 어려워해서, 아마도 오디션에 도전하지 못한 분이 많은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프로젝트를 빛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4월 19일~21일 / 3일 4회 저녁 7시 30분 / 토 오후 5시 / 일 오후 3시, 저녁 7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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