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에서는 겨레과학기술응용개발사업 성과 특별전을 29일 오전 11시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상설전시관 내 기획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관학관에서는 2007년부터 추진해온 ‘겨레과학기술응용개발’ 사업을 통해 ‘옹기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마이크로필트레이션용 세라믹 분리막 개발’연구과제에서 특허를 받고(2009년), ‘닥 원료를 전통 발효방법으로 염색한 감지의 재현’ 연구과제에서 특허를 신청(2009년)하는 등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겨레과학기술의 연구기반 구축과 실용화로 추진해오고 있다.

2009년 겨레과학기술응용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는 ‘동화(진사) 안료의 발색특성과 고유 제조 기술 재현( 공주대학교 이찬희교수)’, ‘장기숙성 전통된장의 특성 규명을 위한 기반연구(한국식품연구원 구민선박사)’, ‘닥 원료를 전통 발효방법으로 염색한 감지의 재현(최옥자 주식회사 네츄럴바이오 대표이사)’ 등 5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2009 겨레과학기술응용개발 성과 기획전’은 겨레과학기술의 미래의 발전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더 나아가 겨레과학기술의 확산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식 관장은 "2009 겨레과학기술응용개발 성과 기획전은 우리 겨레과학기술에 잠재된 메카니즘을 규명하고, 첨단과학에 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