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2023년 11월 14일 오후 2시, 관절염·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는 공공보건의료사업팀에서 요양병원 교육 및 방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요양병원에서 실시한 감염관련 개선 사항에 대해 구연 발표하고 요양병원 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안순기 실장의 개회사와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3년 사업 참여 의료기관 중 총 8개 요양병원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대전권 요양병원은 ▲웰시티요양병원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양녕요양병원에서, 충남권 요양병원은 ▲홍주 요양병원(홍성) ▲현대요양병원(태안) ▲강경효사랑요양병원(강경) ▲계룡장수요양병원의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를 기반으로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프로세스의 발전을 도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보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안순기 실장은 “우리 병원은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하고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를 통해 최신 정보와 우수 사례를 다른 병원들과 공유하며 감염관리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의료기관 간 교류의 장으로써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발표에 참여한 8개 요양병원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의 교육 및 방문 컨설팅에 참여하여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다른 요양병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로부터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