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CNCITY에너지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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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CNCITY에너지와 업무 협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0.1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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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 신경과)는 10월 13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 CNCITY에너지와 치매환자의 주거 안전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원 사업은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대상 가정에 가스타이머 콕 무료 설치 지원을 통해 인지기능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열 화재 및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사업은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100가구를 선발하여 올해 8월부터 설치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모든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오응석 센터장은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가정에서 가스 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CNCITY에너지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치매 환자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토대로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CNCITY에너지 ESG 전략실 노영훈 이사는 “대전광역치매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된 안전취약계층을 찾고 안전기기를 보급하게 되어 대전·충청지역 대표 가스공급업체로서 보람을 느끼며 추후에도 에너지 안전 관리를 통한 가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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