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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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음악회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0.06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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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해피버스데이 주간을 마련해 지난 5일, 첫 시작인 기념음악회가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현장을 찾아준 관객을 포함해 4500여 명이 함께했다.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대취타로 문을 열어 브라스 앙상블, 박대진 지휘 아래 대전시민교향악단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그리고 100여 명의 연합합창단이 함께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이라는 강점을 살려 사람이 연주하지 않고 자동으로 피아노 건반이 움직이는 AI 피아노와 세계 최정상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협연하는 무대를 마련해 놀라운 광경을 선사했다. 

이날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어엿한 스무살 성인이 된 대전예술의전당 20년간의 경험과 노력을 발판삼아 앞으로의 30년을 기대해달라”면서 “아티언스 대전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와 세계적인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예술단체와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센터연합회 총회를 대전에 유치했으며,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 편, 개관 20주년 기념 [해피버스데이 위크]의 다양한 공연들은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참조, 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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