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21일부터 22일 양일에 걸쳐 감사실(상임감사 정현태) 주관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지킴이 간담회’를 본원과 세종 분원에서 각각 열었다.

내부 직원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기관 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원 18명, 세종 11명의 청렴지킴이들을 선발하였으며 이들과 함께 청렴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청렴지킴이는 ▲부서의 청렴실천리더 역할 수행 및 청렴 교육 ▲자율적 제도 개선 및 부패취약분야 제도 개선 과제 발굴 ▲기관의 청렴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부서원들과 의견 공유 ▲병원의 청렴관련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정현태 상임감사의 청렴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공유 ▲2023년도 충남대학교병원 청렴정책 설명 및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토의 ▲청렴서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청렴지킴이들은 청렴의식 개선활동으로 ‘청렴 화분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자신만의 청렴 다짐 문구를 작성한 팻말을 화분에 꽂아 놓은 청렴 화분을 가까이에 두고 가꿈으로써 일상 속에서 청렴 실천 다짐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전파하겠다는 취지의 활동이다.

정현태 상임감사는 “병원 내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하여 각 부서를 대표하는 청렴지킴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병원 임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하여 월간 청렴메시지 발송, 청렴퀴즈 이벤트, 청렴TF, 청렴지킴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