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무더위의 초입 7월, 우리의 자리에서의 실천할 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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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무더위의 초입 7월, 우리의 자리에서의 실천할 보훈
  •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주무관 백성원
  • 승인 2023.07.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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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주무관 백성원.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주무관 백성원.

한 해의 반이 지나간 7월, 더운 여름 태양을 맞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 여름 동안 지속될 장마와 폭염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보았다. 여름이 더운 것은 매년 마찬가지지만 내가 일하는 국가보훈부는 특히 고령의 민원인 분들이 많은 만큼 올해는 특히 걱정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민원대에 앉아있다 보면 6.25참전유공자 분들이나 월남참전유공자 분들 등 고령의 유공자 분들이 많으시며 그분들 중 초고령이나 생활 보조가 필요한 분들 또한 적지 않은 수인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오늘은 하얀 유공자 모자를 쓰신 6.25참전유공자 민원인분께서 방문을 하셨다.

출근 때마다 심심치 않게 보는 참전유공자 분들이지만 오늘의 더운 날씨를 생각하니, 이렇게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 수단이 발달한 요즘에도 이렇게 더운 날씨가 걱정되는데 70여년 전 6.25전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분들은 얼마나 열악한 여건에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정전 70주년을 맞이해서 올해 국가보훈부에서는 특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 각종 계기 행사와 더불어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보상과 복지 등의 예우⋅복지 업무까지 보훈가족의 복지를 위해 국가보훈부의 어떤 부서 건, 어떤 직원이든 올해는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서 특히나 더욱 노력한다고 느껴진다. 

국가보훈부는 이처럼 많은 면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 실현을 하고 있다. 가까운 일례로 7월은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켜준 유엔군의 감사와 공헌을 기리기 위해 ‘유엔군 참전의 날’이 있는 달이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올해로 10주기를 맞이하는데, 제정 후 매년 6.25전쟁 참전국 대표단 및 각 국가의 각계각층 인사와 더불어 학생들과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 정부기념행사 또한 추진된다.

정부기념행사 만큼은 아니지만 국가보훈부 본부 산하 지방청과 지청에서도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많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정에 맞는 자체 행사 또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7월은 앞선 설명대로 여름의 초입이다. 이 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복지 측면에서는 우리 보훈가족이 더운 혹서기를 잘 해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훈가족을 보조해 나가려는 노력하고 있고, 특히 생계지원이 필요하는 등의 열악한 환경의 보훈가족에게는 맞춤형 복지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국가보훈부 모든 직원들의 노력 끝에 우리 지역사회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보훈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업무를 하며 보훈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때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그들의 희생에 대한 공경 및 앞으로 이뤄 나가야 할 예우가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사회 또한 만들어 질 것이다. 

2023년 7월 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우리 국가보훈부의 모든 직원은 보훈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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