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관련 기술 과학사업화 추진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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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관련 기술 과학사업화 추진 전략 논의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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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연, 17일 플라즈마 과학사업화 포럼 개최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는 녹색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 관련 기술 및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의 중․장기 과학사업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핵융합 및 플라즈마 과학사업화 포럼을 17일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초기술연구회 민동필 이사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을 비롯한 산‧학‧연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며, 핵융합 관련 연구의 중․장기 성과 달성을 위한 과학사업화 전략을 살피고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포럼은 ‘과학 산업과 과학 사업화’(설성수, 한남대학교 교수), ‘해외 사례로 본 과학비즈니스’(홍승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핵융합 분야의 과학사업화 전략’(권면, NFRI 선임단장)과 ‘과학사업화 글로벌 전략’(정해룡, 기초기술연구회 전문위원) 등 4개의 주제 발표와 함께, 산‧학‧연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핵융합연 권면 선임단장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혁신적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기술 개발’ 등 핵융합연에서 추진 중인 적극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 사례와 KSTAR 초전도 자석 기술을 활용한 ‘MRI용 초전도 자석 기술 개발’과 ‘SiC 나노분말 개발’ 등 보유 원천 기술을 유지/발전시키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핵융합연 이경수 소장은 “과학사업화는 기초과학을 곧바로 사업화한다는 의미 외에도, 기초과학과 산업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이 기초과학이면서 고도의 산업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합한 개념이다”며 "현재 싹트고 있는 과학사업화 개념을 적극 도입하여 기초기술의 사업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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