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대표이사, 관장 이갑재)은 지난 6일 개최된 이응노미술대회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석하여 미술대회 뿐만 아니라 각종 부대행사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문화예술 축제를 함께 즐겼다.

제10회 이응노미술대회 개최 주간 내내 전국적인 기상 악천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자의 70%에 달하는 매우 높은 현장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참가자 중 비대전권 학생들의 비율이 약 10%를 상회하는 전국적인 교육행사로 치러졌다.

올해 이응노미술대회는 “과학과 예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변화될 미래 일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준비된‘사이언스 콘서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에도 가족 단위 참여자 및 일반 방문객들이 300명 이상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상결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은희(대전대문초6)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대전광역시장상)은 권현준(대전버드내초3)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특별상, 특선, 입선 등 총 97명의 참가자들이 수상했다.

이응노미술관은 17일부터 21일까지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이번 대회 97점의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대회 도록을 발간하여 제공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 관장은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응노미술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어린이 및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는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전국대회로 운영하여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지정하는 등, 운영 측면에서도 공을 많이 들였다.”라며 “이응노미술대회와 함께한 비오는 5월의 주말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이응노미술관은 어린이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곳이기에 앞으로도 많이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