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민교향악단 단원 오디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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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민교향악단 단원 오디션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5.04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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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4명 지원, 42명 선발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첨부1_왼쪽부터 박대진 음악감독, 이장우 대전시장
(왼쪽부터) 박대진 음악감독,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은 지역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시민교향악단(Daejeon Civic Orchestra)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민교향악단(이하 DCO)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이자 문화도시 형성의 한 축으로서 지역 청년 음악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음악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취업에 취약한 예술분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의미도 갖는다.

또한 젊은 음악가들의 창의적 예술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신선한 자극과 삶의 활력을 전한다는 의지도 포함하고 있다.

대전예당은 지난 4월 DCO를 이끌어갈 음악감독으로 목원대 음악대학 관현악학부 박대진 교수를 위촉한 바 있으며, 단원 모집 결과 144명이 접수, 청년 음악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첨부2_왼쪽부터 박대진 음악감독, 이장우 대전시장, 김덕규 대전예당 관장, 김미지 대전예당 마케팅팀장
(왼쪽부터) 박대진 음악감독, 이장우 대전시장, 김덕규 대전예당 관장, 김미지 대전예당 마케팅팀장

오디션은 5월 1일부터 2일까지 관·타악기와 현악기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총 42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DCO는 오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3회의 기획공연과 그 외 찾아가는 음악회, 하우스콘서트도 마련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이 예술을 일상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대전시민교향악단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대전에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전예당 관계자는 “대전시민교향악단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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