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율 향상 위해 직장 등 공공시설에 수유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박성진)는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과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4일 천안 서북구 보건소 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방’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5년부터 직장 등 공공시설에 수유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1098호는 엄마와 젖먹이 아기 전용 공간인 ‘모유수유/착유실’로 설치되며, 관계기관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모유수유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유수유와 관련된 교육포스터, 도서 등과 손 소독제, 물티슈, 모유수유티슈 등 필요 물품이 지원됐다.
박상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은 “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영양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산모의 회복을 돕고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수유시설이 없는 곳에 지속적인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수유정보 알리미(www.sooyusil.com)’는 수유부의 편의 증진을 위해 위치 검색을 기반으로 한 가까운 수유실 찾기 및 모유수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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