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기관 지정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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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기관 지정서 받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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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최승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장미영 센터장과 임한혁 진료부장이 지난 16일(목)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기관 지정식’에 참석하여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어린이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원 강화를 위해 ‘일괄 사후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지불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참여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총 9개 병원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이다.

시범사업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된 기관 중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사업대상으로 하며, 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3년) 진행되며 추후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본 사업으로 전환 또는 시범사업 연장이 가능하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의료기관이 제출한 회계·원가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지원을 위한 기준금액을 설정한 후 의료 및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과 진료역량 발전을 목표로 한다.

장미영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아동인구 감소 및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저조로 인해 소아청소년 의료체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정부와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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