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과학문화를 테마로 함께 만나는 과학관 사업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09송년 과학관 일요음악회‘ 공연을 13일 오후 3시부터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일요음악회는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평소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끼고 있는 과학기술을 부드럽고 친근한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과학기술문화예술 공연으로서 매월 2·4주 일요일에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번 송년 음악회는 ‘영혼을 울리는 맑고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페스티벌 핸드벨 앙상블팀의 디렉터 김미현, 김대환, 이기백, 김진주, 서명석, 이주연, 윤석의, 김윤아, 이주은, 성소영(피아노) 의 참여로 콰이강의 다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호수아 성을 쳤네, 투우사의 노래, 베니스의 축제, 징글벨 락, 오 거룩한 밤 , 겨울 동화의 나라, 즐거운 승리, 서인도의 캐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핸드벨 연주로 사람의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음악' 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매혹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핸드벨 앙상블은 2004년 핸드벨 음악을 통한 사회 봉사활동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창단해 일반 음악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학교, 교회, 군부대, 병원 등 핸드벨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연주함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관람객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는 과학관 일요음악회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무료)가 가능하다. ☎ 문의처 :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042-601-7915·7931)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