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일상 속 작은 변화” 점자스티커 부착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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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일상 속 작은 변화” 점자스티커 부착사업 진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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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양혜진)는 8일 현재 캠퍼스 내에서 “일상 속 작은 변화” 점자스티커 부착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상 속 작은 변화”는 사회복지학과 소모임 ‘맷돌(회장 고진혁)’과 대전대 재학 중인 시각장애학생들이 협업해 교내 자판기에 상품명과 가격표에 점자스티커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비장애학생에게는 편리한 교내 시설이 장애학생에게는 어떻게 인식되는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차별 없는 대학문화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매 학기마다 시각장애학생과 ‘맷돌’의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교내 자판기를 점검하고 점자스티커에 대한 유지보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혜진 센터장은 “아주 작은 실천이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의 편리함을 지원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일상 속 작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 함께한 우리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장애대학생 학습권 보장,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내 생활 불편 해소, 장애인식개선을 통한 차별 없는 학내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장애대학생 교육복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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