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바이러스 간암연구 동향 세미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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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바이러스 간암연구 동향 세미나 연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2.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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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10일 이영익 박사 정년퇴임 및 전문연구위원 취임 기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10일 오후 1시 30분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간염바이러스 간암 연구의 최신동향 및 생명과학 첨단연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B형 간염바이러스 X단백질에 의한 새로운 간암 발생 원인을 규명한 바 있는 이영익 박사의 정년퇴임 및 전문연구위원 취임을 기념해 산업바이오소재연구센터(센터장 정태숙)가 주관해 개최하며, B형 간염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전문가 및 국가과학자 등 8명이 관련 최신동향에 대해 연구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간염바이러스․간암 연구의 최신동향”을 주제로 △부산대 정재훈 교수가 ‘지질경로와 간 인슐린 신호에 B형 간염바이러스 X단백질의 역할’, △건국대 김균환 교수가 ‘만성 B형 간염환자에서 분리한 클레부딘(clevudine) 저항성 B형 간염바이러스 돌연변이체의 특성’ △고려대 안병윤 교수가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아폽토시스의 조절’, △연세대 류왕식 교수가 ‘B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체 증식의 분자생물학적 연구’, △생명硏 이영익 박사가 ‘B형 간염바이러스와 세포골격’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생명과학 첨단연구’를 주제로 △울산대 정헌택 교수가 ‘의약용 가스치료의 새 지평을 연 산화질소’, △제1호 국가과학자인 KIST 신희섭 박사가 ‘행동의 시신경 조절에서 칼슘이온 채널’, △제7회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이며 치매정복창의연구단장인 서울대 서유헌 교수가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APP 카르복실 말단부의 전사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생명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인에게 있어서 가장 위험질환군 중의 하나인 간염 및 간암에 대한 치료기술 개발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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