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생물학 도전과 새로운 기회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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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생물학 도전과 새로운 기회 컨퍼런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2.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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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4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은 4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합성생물학 연구의 최신동향에 대한 ‘Synthetic Biology 2009’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바이오화학/에너지연구센터, 교과부 21C프론티어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 대덕특구 SynBio클러스터사업단이 공동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합성생물학 연구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합성생물학 연구의 최신동향에 대해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 오태광 단장의 합성생물학분야 최신 동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합성유전체학 주제와 관련해 KAIST 이상엽 교수, 생명연 김지현 박사, 경상대 윤상활 박사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2부에서는 바이오부품 및 바이오회로에 대해 생명연 이승구 박사, 이화여대 윤여준 교수, KAIST 박희성 교수가 바이오분자 합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 3부에서는 합성바이오테크놀로지 클러스터라는 주제로 바이오니아 박한오 사장, 생명연 반재구 박사, 제노포커스 김의중 사장이 최신 연구 결과 및 동향에 대해 발표를 하고, 마지막으로 생명연 권오석 박사 주재로 발표자와 청중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합성생물학은 학문적으로 분자생물학, 유전체학/시스템생물학, 나노테크놀로지의 경계면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유전공학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원리의 발견 및 적용에 있었다면 합성생물학에 의한 패러다임은 유용 바이오물질을 합성하거나 새로운 시스템을 제작하기 위해 여러 기술공학적 원리들을 생물학에 적용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합성생물학은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태동기 원천기술이며, 미국, 유럽의 선진 기관, 학계, 기업에서 선도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박영훈 생명연 원장은 “합성생물학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연구소,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합성생물학 관련 연구를 발굴, 소개하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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