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혹한기 금요 직거래장터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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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혹한기 금요 직거래장터 휴장
  • 육희순 기자
  • 승인 2008.1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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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혹한기 금요 직거래장터 휴장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지역본부 후정에서 매주 금요일에 운영해 온 금요장터를 혹서기를 맞아 지난 28일 김장채소 특별장터 운영 을 끝으로 마감하고 내년 3월까지 휴장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열린 김장시장은 직거래장터의 취지를 살려 도내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를 직거래 방식을 통해 시중가격보다 약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었으며 양념채소와 젓갈류도 함께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이 날 장터에서는 배추, 무 외에 열무, 대파, 쪽파, 갓 등의 채소류와 고추가루, 마늘, 생강, 젓갈류, 소금, 양파 등 김장재료가 다양하게 선보여 이용 고객들의 김장재료 구입편의를 제공했다.

올해로 17년째 운영해 온 금요장터는 지난 4월초 개장하여 지금까지 39차례가 열려 하루 평균 약 9천여만원(일일 방문객 8천여명)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한해 30여만명의 대전시민이 방문, 약 35억여원의 농산물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출하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은 이용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금요장터는 도심속 7일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직거래를 통해 약 5억여원이 농민들에게 추가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도시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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