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모델동물 연합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제2회 모델동물 연합 심포지엄 개최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2.02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연, 4일 예쁜꼬마선충 이용 연구결과 발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은 4일 오후 1시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제2회 모델동물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생명연과 한국초파리연구회(회장 윤재승)와 한국제브라피쉬연구회 (회장 허태린)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전문가 7명이 참가해 1부, 2부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 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동물의 행동, 신경 유전, 암의 발생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 대해 예쁜꼬마선충, 초파리, 제브라피쉬, 개구리 등의 모델 동물을 이용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1부에서는 △서울대 이준호 교수는 예쁜꼬마선충에서 유전학을 이용한 행동연구, △포항공대의 최순철 교수는 초기배발생과정에서 소형 GTPase에 의해 조절되는 세포내 수용체의 이동, △연세대의 박승우 교수는 형질전환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췌장암의 연구의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국립암센터의 배영기 박사가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소뇌 신경발생에 관한 연구, △연세대의 문석준 교수가 혐오반응에 관여하는 초파리의 미각수용체에 관한 연구, △University of Tennessee의 최승훈 박사가 알코올 내성에 관여하는 신경펩타이드에 관한 연구, △대구대의 하달수 교수가 초파리 후각반응의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장수과학연구센터의 유권 책임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되는 다양한 모델동물은 유전자의 생체 내 기능연구 등의 기초연구 분야뿐 만 아니라 신약개발 등 선진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매우 유용한 실험동물로써 후기유전체(Post Genome) 시대의 핵심 연구 분야"라며 "국내 모델 동물 연구자간 연구 성과교류 및 토론의 활성화를 통한 생명공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