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4일 오후 2시 ‘제3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시상식’을 국립중앙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제3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한 행사로써, 지난 11월 14일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에서 고등부 22개팀과 중등부 9개팀이 참가해 천체관측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의 대상은 동두천고등학교 ButterStar팀과 대전동산중학교 오거성팀이 차지했다.

그 밖에 금상 3개팀, 은상 3개팀, 동상 5개팀이 선정됐다.

천문연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의 과학체험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실질적인 천문교육과 이공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