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시민으로서 사전 투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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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시민으로서 사전 투표에 나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3.0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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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은 정치적 혹은 권력적 야욕을 내려놓고 세종시 청소년들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어야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전 세종교총회장)는 3월 4일, 세종시 중촌동에 있는 사전투표장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저는 교육감 예비후보이지만, 동시에 세종시민이기도 하다. 대선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이기에 일찍이 사전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강 예비후보의 언행은 최근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대선 전 ‘자기 정치’에 나서는 것과 달리, 대선을 바라보는 세종시민들과 같은 마음임을 내비쳤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대선으로 인해 국민 모두의 마음이 뜨겁다”면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건 우리 세종시민들의 마음은 다 같을 것”이라며 “자유와 희망, 꿈과 현실이 일치된 순간을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면서 변화의 바람이 대선 뿐 아니라 교육에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 34년간 임해온 강 예비후보는 투표 현장에서도 교육을 떠올렸다. “현재 청소년들은 투표권이 없지만 앞으로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할 것이고 결국에는 성인으로 성장해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꿈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야말로 바로 숨어있는 유권자”라고 칭하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사전투표장을 나오면서, 강 예비 후보는 자신만의 교육 철학과 공약으로 묵묵하게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말만 하는 정치, 단순히 내 자리 보존만을 위한 정치는 다들 싫어한다. 교육감 역시 마찬가지다.

말뿐이 아닌 언행일치의 모습, 그 올곧음과 진정성으로 세종시민들과 소통하겠다”며 “교육감은 정치, 권력적 야욕을 내려놓고 최대한 몸을 굽혀야 한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함께 헤쳐 나가야한다”며 강한 소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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