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예술기획 '여름, 그 아름다운 날' 듀오콘서트 17일 공연
상태바
나무예술기획 '여름, 그 아름다운 날' 듀오콘서트 17일 공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7.02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7일 오후 5시,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에서 소프라노 박미란, 메조소프라노 장지이의 듀오콘서트 '여름, 그 아름다운 날'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부에서는 독일 예술가곡 리트를 위주로 연주하고 2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화려하거나 웅장함보다는 청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인 작곡가 멘델스존의 <두 개의 성부를 위한 여섯 개의 노래(6 zweistimmige Lieder Op.63)>를 시작으로 로에베, 슈트라우스 가곡을 선보인 후,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중 듀엣곡 ‘뱃노래’ 와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중 소프라노 아리아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 프랑스 작곡가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중 메조소프라노 아리아 ’사랑의 신이여, 나를 구원하러 오소서‘ 등과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영미의 반주로 진행하는 <여름, 그 아름다운 날>은 무더운 여름 주말,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풍성한 레파토리와 중견 연주자들의 풍부한 음량이 음악회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청량감을 주며 아름다운 여름을 선물할 것이다.

연주장소인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 지하 1층에 위치하며, 2021년 3월에 개관하여 꾸준한 기획 및 대관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앙상블 느루가 주최 및 주관을 하며, 나무예술기획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