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국화전시회 일주일 연장 후 방문객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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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국화전시회 일주일 연장 후 방문객 분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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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충남인의 100년 전 생활상 사진전’의 함께 진행되고 있는 국화전시회를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국화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충남역사박물관에는 전시소식을 듣고 10월 하순부터 주간과 야간에 걸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충절의 대명사인 성삼문이 국화를 아끼는 이유 중 하나가 “먼저 피우려 숱한 꽃과 경쟁하지 않니 함에 있다”고 했다. 충남의 기질과 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는 국화는 깊어가는 가을의 가운데에서 충남역사박물관을 찾는 방문들에게 은은한 향기와 포근한 자태로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과 꾸준히 개화하고 있는 국화를 고려하여 연구원에서는 전시기간을 주간에 한정하여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화전시회 이후 국화를 분양받고 싶어 하는 방문객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전시용 화단국화 일부를 분양하기로 결정하였다.

박병희 원장은 “전시용 국화의 분양은 충남의 도화 국화를 도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고,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역사박물관에서는 11월 4일부터 분양을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1회 방문시마다 스티커 1매씩을 배부하고 있는데, 스티커 2매 당 화단국화 1개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1인 최대 분양수량은 화단국 2개이다. 분양기간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목표수량 500개 소진시까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여 배부 받은 스티커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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