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예산군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청남도회(도회장 박철현)에서 11일 예산읍을 방문해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500장씩 총 2500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철현 도회장 외 13명의 임원들은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이뤄졌다.

박흥돈 예산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남도회의 따뜻한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연탄을 후원 받으신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박철현 도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더욱 힘겨워진 요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