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대덕고, ‘갑천 플로깅’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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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대덕고, ‘갑천 플로깅’ 행사 진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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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지난 4일 유성구 전민동 하수처리장 앞에서 대덕고등학교와 ‘갑천 플로깅’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도 고교 대학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대 LINC+사업단의 최일환 교수를 비롯한 대덕고등학교 1학년 이미례 지도교사와 권혜령, 민다연, 이은진 학생으로 구성된 R&E연구팀이 참여했다.

대전대에 따르면 R&E연구팀은 ‘갑천에 미세플라스틱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대전시 갑천 수계에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했다.연구결과 섬유 및 마모 형태의 2차 미세플라스틱이 갑천 상류 및 하류에서 모두 확인됐다.

쓰레기조형물
쓰레기조형물

이에 R&E연구팀은 갑천 내 쓰레기 수거와 함께 플라스틱병에 갇힌 어미새와 아기새를 표현하는 행사를 가졌다.아울러 갑천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쓰레기 조형물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 이 조형물은 오는 11일까지 유지 후 자진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최근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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