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진잠동을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대전 자치구 중 벼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유성구는 시 전체 목표량인 11,974포(40kg 기준) 중 약 60%인 7,176포를 8개동 140여 농가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구는 매입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먼저 지급하고 연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정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20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미곡 매입은 5일 진잠동(농업기술센터)을 시작으로, 12일 구즉동, 신성동, 전민동, 관평동(이상 북대전농협 대동창고), 온천1동, 노은1동(이상 유성농협 신자재창고), 노은2동(외삼마을입구길) 순으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 병행 등 공공비축 미곡 매입 추진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