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청양 = 이준희 기자]
제9호 태풍‘마이삭’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9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며, 9월 1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알렸다.
기상청에서는 태풍‘마이삭’이 상륙하면 초속 40m 안팎의 중심바람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양소방서는 대책방안으로 침수, 산사태, 급경사지, 비탈면 붕괴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사전 점검하여 상황발생 시 즉시 소방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호 서장은 “제9호 태풍‘마이삭’이 우리 관할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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