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내 눈에 콩깍지> OST 직접 작사하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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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내 눈에 콩깍지> OST 직접 작사하고 불러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11.0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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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익과 외계인’ 엉뚱발랄한 제목과 가사 눈길


오늘 5일 개봉하는 텔레시네마<내눈에 콩깍지> OST 중 이지아가 직접 작사하고 노래한 ‘컵케익과 외계인’의 엉뚱발랄한 가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는 발표되자 마자 싸이월드 실시간 배경음악 차트에서 최고 5위까지 오른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지아는 <내 눈에 콩깍지> 촬영 중 최경식 음악 감독이 작사와 노래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처음 하는 작업이라 망설였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영화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가사와 노래를 선보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경식 음악감독은 "즉흥적인 제안으로 작사나 녹음 시간이 충분하지는 못했지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이지아의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지아는 ‘컵케익과 외계인’이라는 독특한 제목과 함께 ‘컵케익도 네게 줄게 외계인 얘기 해 줄게’, ‘텅빈 하얀색 천장이 나는 왜 이렇게 행복한 건지’ ‘그래도 난 괜찮아 컵케익보다 네가 소중하니까’ 등의 가사를 선보여 순수한 사랑의 감정과 엉뚱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노래는 영화 중 왕소중과 강태풍이 사랑에 빠져 행복한 순간마다 흘러 나와 보는 이의 마음에도 행복감을 전해준다.

특히 이지아가 직접 작사한 노래의 가사는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이 마냥 아름답고 행복한 왕소중의 마음을 노래로 전하고 있으며 이지아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컵케익처럼 달콤하고 외계인처럼 신비한 노래, 독특한 제목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간다(kimjp1526)”, “사랑스럽고 달콤한 느낌. 햇살 따뜻한 커피숍에 앉아 있는 느낌(ssuh0204)” 이라며 감상을 남기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이지아는 ‘왕소중’이라는 역할을 맡아 본래 못생긴 외모를 지닌 추녀의 연기와 강태풍(강지환 분)이 시각장애로 착각하게 되는 미녀의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이지아는 이렇듯 미녀와 추녀를 오가며 1인 2역의 연기를 펼치는 가 하면 이 작품의 OST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유영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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