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무더위·코로나19 극복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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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무더위·코로나19 극복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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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아 자매결연 마을 어르신에게 복달임 농산물 전달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는 16일 초복을 맞아 기성농협(조합장 박철규)과 함께 대전 서구 산직동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제철 과일인 수박과 휴대용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자매결연 마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고자 마련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영농 애로사항과 생활 불편사항 등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전 서구 산직동 마을은 기성농협 관할 지역으로 2016년 농협대전지역본부와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50여 가구 150여명이 거주하는 농촌 마을이다.

김기양 마을 영농회장은 “매년 변함없이 수시로 찾아와 농가 일손을 도와주고 농산물 판매와 고충에 대한 상담까지 해줘 마을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성농협 박철규 조합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우리 마을을 찾아준 대전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소중히 지켜나가기 위해 농업인, 대전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준비한 농산물 일부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 일손돕기에 동참해준 대전지역 기업체에도 전달되어 지역 농업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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