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 ‘비교과 프로그램’ 전국 최대규모 요리대회 ‘금상‧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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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 ‘비교과 프로그램’ 전국 최대규모 요리대회 ‘금상‧대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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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휩쓸어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수상 사진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수상 사진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 요리대회에서 금상과 대상을 휩쓸었다.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김군욱, 김근태, 윤남준, 이종우, 이동범 학생은 최근 열린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코스 단품요리’ 부문 금상, 전체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24개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이 후원한다. 이번대회엔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 등 615팀‧215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장소를 분산해 개최했다.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요리를 선보이는 ‘3코스’에 출전한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은 허브버터에 수비드한 랍스터, 그린 케비어, 시트러스 머랭 쿠키, 화이트 초콜릿 무스 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지난 1학기 동안 배재대 대학교육혁신원(원장 이현주) 비교과 프로그램 ‘학습모둠’을 활용해 연습을 거듭했다. 대회 출전을 염두에 두고 총 8주 동안 학습모둠을 하면서 메뉴 연구, 요리 실습을 추진해 값진 수상을 일궈냈다.

대회에 출전한 윤남준 학생(외식경영학과 3)은 “대학교육혁신원 학습모둠을 하면서 협동심을 키워낸 결과”라며 “여러 메뉴를 연구하고실습하면서 전문분야를 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도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제한적 대면수업을 했음에도 학습모둠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조리 실습을 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습모둠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학교육혁신원과 외식경영학과의 공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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