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지역 청와대 출신 인사 낙선 시킬 것”
상태바
이장우 “대전지역 청와대 출신 인사 낙선 시킬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1.14 0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청와대 출신 인사 일명 문돌이 들은 전원 낙선 시킬 것"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이 연고인 민주당 출신 임명직·선출직 고위공직자이이미 입당해 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대전시당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직 민주당 출신 고위공직자 등이 이미 입당해 있다. 게다가 민주당 출신 전직 시의원들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 말은 못하지만 들으면 놀랄만한 분이며 중앙당 차원에서 설 연휴 전에 일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우 위원장은 “장미화 전 서구의원과 김성일 전 서구의원은 당에 입당했다. 현재 대전지역 총학생회장단 20명 정도가 입당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추가로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7명 정도가 입당할 예정”이라고 했다.

4월 총선 전망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퍼주기 예산, 경제 파탄 등 주요 논란의 중심인 현 정권을 국민들이 심판해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영남, 충청, 수도권까지 민주당 후보들이 결국 전멸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청와대 출신 인사 일명 ‘문돌이’들은 전원 다 낙선 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란 뜻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국정 운영을 위해 청와대로 간 인사들이 그 이력을 갖고 총선에 임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폭정”이라며 “한국당은 문돌이 출신들 전원 낙선 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전시정과 관련해서도 그는 코멘트했다.

그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 논란에 따른 행정력 낭비, 5개 구청 갈등 및 분열 사례,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백지화 문제, 기본적인 윤곽조차 없는 4차산업특별시에 대한 문제, 각종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사례, 좌파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의 시정개입 등을 거론하며 대전시정 운영에 대해 낙제점을 줬다.

또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시민단체 출신들의 설익은 시정개입으로 대전시정이 이념편향적 정책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박성효 전 시장 출마와 관련해서는 “우리 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전이 승리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계신다”며 “명절 전에는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