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16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는 아동기관, 경찰서, 대학교,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단체장 등 14인으로 구성되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정책 기본 방향,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재학대 방지방안,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교육 등에 관한 정책 심의를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올 한해 서구의 아동학대 예방 사업 추진 및 2020년도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하여 공유하고,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였다.

장종태 청장은 국가의 정책과 자치구의 역할에 따라 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라며 특히 아동 관련 기관·단체 간 협업을 통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더 나아가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