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중구청장 박용갑)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의 탈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식품접객업소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그동안의 긴장감과 스트레스에서 해소된 수험생이 음주 등 탈선 행위를 할 수 있는 소주방, 호프집 등 술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과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이 밀집한 지역의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청소년 주류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식품위생감시원 2개 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으로, 위반업소는 관계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청소년으로 의심된다면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탈선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10월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485개소를 점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으로 37개 업소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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