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정복양)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관내 11곳의 병력동원소집 집결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집결지를 점검하게 된 것은 유사시 병력동원소집에 지정된 예비군들의 집결 및 수송 장소로서의 타당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병무청에서는 매년 현장 답사를 통해 집결지로서 적합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집결지 점검의 주요내용으로는 병력과 수송 차량의 수용 능력, 대형차량의 원활한 출입 여부,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집결지는 시․도의 교통시행계획과 수임군부대 향방계획의 집결지 경계계획 등에 반영돼 집결지가 안전 등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집결지 현장 확인 및 관리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집결지로서 부적합한 요건 발생 시 신속하게 집결지를 재선정하는 등 병력동원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