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국내 종합병원 최초 어린이 전용 재활훈련 로봇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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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국내 종합병원 최초 어린이 전용 재활훈련 로봇도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7.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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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최첨단 보행 재활훈련 로봇을 도입하여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보행로봇은 환자의 몸통과 고관절, 무릎을 움직여 보행이 가능하도록 제어해주는 첨단장비로,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보행기능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보행기능 회복에 필요한 뇌의 제어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동시에 마비된 근육과 관절을 자극하여 근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국내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 전용 보행장애 재활훈련 로봇은 기존의 성인용 로봇보다 높이를 낮추고 다리길이도 어린이 체형에 맞춰 대폭 줄였으며 엉덩이와 무릎관절은 물론 발목관절 구동까지 로봇을 통해 자동조절하는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보행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조강희 센터장은 “급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전문적인 집중 재활치료를 통해 사회로의 조기복귀가 재활치료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며 “보행훈련과 하지 근력강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보행로봇을 재활치료에 적극 활용함으로서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조기 사회복귀에 공헌할 수 있다고 ”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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