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베트남 알기 다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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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베트남 알기 다문화 체험
  • 육희순 기자
  • 승인 2008.11.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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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초, 다문화 강사 초청 동요 · 요리 · 퀴즈 등 실시
천의초등학교(교장 김동철)는 지난 11일(화)-12(수) 이틀간, 당진문화원 다문화강사를 초청하여 태국.베트남 알기 체험을 실시했다.

늘어가는 다문화가족을 우리와 똑같은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함께하기 위한 교육에 참여하게 된 본교 3-6학년 어린이들 모두는 찾아와 준 강사님들을 반갑게 맞아 감사하며 흥미로운 교육에 참가하였다.

11일(화)은 태국과 베트남의 인사말, 지역의 일반현황을 듣고 익히며, 태국 전통춤과 베트남 동요를 배웠다.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들에게 새로운 나라에 대해서 배우고 함께하는 동안, 아동들 모두 즐거워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12일(수)은 베트남과 태국의 대표적 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고, 우리 전통음식과 다른 새로운 맛을 경험했다. 태국과일즙 향이 그윽한 ‘팟타이’를 직접 만들어 시식했고, 고학년들은 아동들이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오이,부추,피망,깻잎,당근등 야채가 듬뿍들어간 ‘베트남쌈’을 만들었다.

활동을 마치고 이번에 알게 된 태국과 베트남에 대해 다시 점검하는 퀴즈를 풀고, 푸짐한 선물까지 받았다. 당진도서관과 문화원이 주관하는 ‘아하!그렇구나.’의 다문화교육을 시골 작은 학교까지 찾아와 주어, 함께하는 세상의 의미를 새로 일깨워 준 이번 체험이야 말로, 학교에서도 하나 둘씩 들어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친한 친구로 받아들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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