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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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10.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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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서점 품절현상


지난달 30일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감성에세이를 발간한 최강희가 열흘 만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10월 첫째 주 기준 네이버 책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예스24 종합 5위, 인터파크 종합 8위, 교보문고 종합 9위에 올라 있다.

현재 최강희의 에세이는 3만 2천 부가 판매되었으며 현재 5쇄 인쇄에 돌입하는 등 출간된 지 열흘 만에 서점가에 ‘최강희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출판사 북노마드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인해 처음에는 쇄 당 1만 부씩 인쇄하다가 지금은 쇄 당 2만 부로 부수를 늘려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을 펴낸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는 “출간 첫 주, 책을 구입한 독자의 80퍼센트 이상이 20~30대 여성들”이라며 “그 어떤 세대보다 불안하고 외로운 젊은 여성들에게 최강희의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독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온라인 서점 관계자는 “기존 연예인의 책이 단순히 화젯거리에 머물렀던 데 반해 최강희의 에세이는 뜨거운 이슈를 넘어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실제로 온라인 서점 독자 서평과 댓글에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nearbyu), ‘소소한 행복에 빠지는 책’(song13), ‘그녀의 글이 마음을 흔든다’(vinnyvihae)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비롯, 아이슬란드로 떠난 여행에서의 모습과 생각을 담은 이 책에서 최강희는 작가와 독자로서가 아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최강희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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