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빗물관리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24일 시청 창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에 시의회(김재경 부의장 외 5인)의 입법발의로 제정된 “대전광역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9월1일 시행)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써, 간담회를 통해 바람직한 빗물관리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의회 김재경 부의장의 ‘대전광역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취지 및 배경 등 사회적 필요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건설기술연구원 김이호 책임연구원이 ‘도시빗물관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주제로 특별강의 발표했다.
 
토의에서는 목원대학교 김철경 교수, 대한건설협회 대전시지부 김만구 사무처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 빗물관리정책을 체계화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안에 빗물관리위원회 구성과 빗물관리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지침 제정 등을 추진하여 2010년부터 빗물친화도시 조성을 정책을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