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中북경서 의료관광시장 홍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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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中북경서 의료관광시장 홍보 마케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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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가 한류바람을 타고 본격적인 환자유치를 위해 거대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등 의료 기관과 해외환자 유치업체인 (주)테크노투어 등 홍보단 일행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북경을 방문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가졌다.

이번 마케팅은 한국보건산업진훙원이 중국 북경에서 제 4회 한중학술교류회 및 한국의료홍보행사(Medical Korea China Project 2012)에 참여해 대전의 첨단의료서비스,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을 알려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중국 시장공략으로 북경에 해외사무소 설치 및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각) 열린‘한‧중 학술교류회’에서는 강낙헌 충남대교수가 외과 시술적 성형 및 최소 침습 성형분야‘안건성형술’이란 주제를 발표해 현지 의료 기관과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19일에는 대전선병원에서‘한중 건강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해 참석한 현지 의료기관 및 언론, 에이전시 등이 한국의 건강검진 정책과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선병원은 중국내 최대 스파협회이며, 해외환자 송출 독점 권한을 가진 북경시 복강미건국제건강과학기술 유한책임공사(대표 전세성)와 건강검진 및 포상의료관광 등‘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일에는 해외환자유치업체인 (주)테크노투어(대표 박남규)와 중국 북경소재 의료기기 및 에이전트인 에드슨 차이나(대표 김문권)가‘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이날 열린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에는 북경시를 비롯한 남경, 서안 등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이전시 10여명이 참석해 성형 및 피부미용 등 안티에이징(노화방지:anti-aging)상품개발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이번 방문을 통해 학술교류회, 에이전트 MOU체결 등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중국내 진출이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초청 팸 투어 추진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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