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192명 포상
상태바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192명 포상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8.1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 충남지역 출신 건국훈장 5 · 건국포장 3 · 대통령 표창 5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길선주(吉善宙) 선생 등 192명을 포상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19명(독립장 2, 애국장 57, 애족장 60), 건국포장 21명, 대통령표창 52명이다.

이중 대전?충남출신은 모두 13명(건국훈장 5, 건국포장 3, 대통령표창 5)이다.

한편 포상자중 대전?충남지역에 본인 또는 유족이 거주하고 계신 분은 대전 2명, 충남 2명으로 광복절 경축식장(대전시청, 독립기념관)에서 시·도지사를 통하며 포상을 전수하게 되며 후손이 없는 순국선열의 훈장은 정부에서 보관하게 된다.

대전시청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1919년 이후부터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징역 12년을 받은 故 임종룡(任鍾龍) 선생(유족 자 임정숙)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1919년 인천공립보통학교에서 3.1운동에 호응하여 전개된 휴교활동에 방해하기 위해 경찰과의 내통을 막기 위한 활동을 벌이다가 체포되어 笞 90度를 받은 박철준(朴喆俊) 선생(유족 자 박복순)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 받는다.

그리고 독립기념관에서는 1919년 충남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5년을 받은 故 강일구(姜日求) 선생(유족 자 강영자)이 건국포장을, 笞 90度를 받은 故 이문협(李文協) 선생(유족 외손 윤유현)이 대통령표창을 전수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