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사협회, 통합 1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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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양보호사협회, 통합 1주년 기념식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0.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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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달 대표회장 “법인 아니라는 이유로 정책 배제 안돼”
[MBS 뉴스 = 이준희 기자]

한국요양보호사협회가 27일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에서 통합 1주년 기념식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요양보호사협회(대표회장 김영달)는 27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 우곡 국제회의장에서 ‘통합 1주년 기념식 및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요양보호사협회가 주최하고 국민건강실천연대와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손인춘 의원, 신의진 의원, 남윤인순 의원, 문정림 의원, 장석일 국민건강실천연대 상임대표,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대표회장, 민병숙 간호사연대 회장, 서란희 대한조산협회 회장, 지역 요양보호사협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협회의 기념식, 요양보호사관련 정책세미나, 요양보호사와 협회관계자들이 참여한 페스티발 등 총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활동경과보고, 이사 임몀, 표창장 수여 등으로 이어졌다. 1부 사회는 요양보호사협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윤정수 씨와 협회 부회장인 박현순 씨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통합이 된지 1년이 됐다.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서러움도 있었지만 여러분과의 약속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며 소감을 말한 뒤 “법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책과정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기념식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손인춘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손인춘 의원(새누리당)은 “기념식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요양보호사 여러분들의 부당대우 행위에 대한 개선에 앞장서고 개선하는 정책을 우리 새누리당이 앞장서겠다”고 축사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사회는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노인자살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러분들은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다. 따뜻한 손길이 돼 주는 분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고 말했다.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9월 26일 요양보호사분들에 대한 처우개선에 대해 발표를 했다. 그러나 세부계획은 올해 연말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희롱이나 인권문제 등의 토론회를 통해 발전적인 입법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정림 선진통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은 “저는 지난 20년간 의료계에서 일해 여러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 며  말한뒤 "요양보호사 윤리강령을 선서할 때 내용들에 감동했다. 여러분의 행복을 찾기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석일 국민건강실천연대 상임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장석일 국민건강실천연대 상임대표는 “국민건강실천연대는 국민건강권이 국민의 기본적 행복추구 권리라는 정의에 부응하고 건강권 확립과 수호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시민사회 단체가 만든 단체" 라며 " 그 한축에 요양보호사협회 여러분의 동참에 공공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께 그 길을 걸어가자”고 격려했다.

서란희 대한조산협회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내빈들의 격려사 이후에는 김상근 사무총장의 활동경과보고, 김영달 대표회장의 신임 임원 및 이사의 임명식과 그동안 모범을 보인 요양보호사들에게 주는 표창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윤정수 씨와 부회장 박현순 씨가 사회를 보고 있다. 
이후 정책세미나인 2부에서는 김규화 부회장의 사회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세미나’란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페널들의 열린 토론이 펼쳐졌다.

복지분야 패널들이 나와 정책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주 교수(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좌장을 맞아 진행된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박주월 교수(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의 ‘급여체계와 관련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방안’, 이상복 교수(대한조산협회 부회장)의 ‘부당의료행위와 관련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방안’, 이수민 교수(전주비젼대학교)의 ‘인권침해와 관련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방안’, 이인학 교수(대전보건대학교)의 요양보호사 제도와 관련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방안’, 조재국 연구원장(한의학정책연구원장, 국민건강실천연대 정책위원장)의 ‘시민단체에서 본 요양보호사제도’, 우혜숙 부회장(기획정책위원장)의 요양보호사 실태 및 현황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MBS

협회 소속 관계자들이 통합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였다.
고문 위촉과 지회장 등 임명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원 및 이사 등의 임명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협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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