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엄마품 멘토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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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 '엄마품 멘토링' 운영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8.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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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학부모가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초등42개교에 3억3천만원을 투입 '엄마품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품 멘토링은 멘토팀 운영을 기본으로, 팀당 5명 내외의 학부모가 참여해 멘토 1명당 3명~5명의 학생(멘티)을 연결 방과 후에 2~4시간, 주 2회 이상 정기적인 멘토링을 실시하며,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후 보육, 숙제지도, 인성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력이 향상되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또한, 엄마품 멘토링 활동은 보육과 학습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유의미한 학습 활동을, 학부모에게는 보육 부담 및 사교육비 경감을, 멘토 학부모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됨으로써 공교육 신뢰에 기여하고 교육안전망 구축 및 교육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3일간 시교육청 강당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멘토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 엄마품 멘토링 운영 개관 ▲ 초등학생의 발달 특성과 학습 지도 ▲ 엄마품 멘토링 운영의 실제 ▲ 엄마품 멘토링 멘토 학부모의 역할과 자세 ▲ 생활 지도와 상담의 실제 등의 내용으로 엄마품 멘토링 멘토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노평래 초등교육과장은 "멘토 학부모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멘토링 운영 전반을 이해하고, 멘토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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